재단법인 중남미문화원

중남미 소개

국가 개요

중남미(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는 미주대륙의 북미지역인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중미, 카리브 및 남미지역의 총칭으로, 위도상 북위 32도와 남위 54도 사이에 위치한다. 중남미 대륙은 총 면적 약 2,055만㎢(한반도의 93.5배)로서 전 세계 면적의 15%를 차지하며, 33개 독립국(멕시코, 중미 7개국, 남미 12개국 및 카리브 13개국)과 남아메리카 북동부 및 카리브해의 영국,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령 식민지로 이루어져 있다.

'라틴아메리카'라는 명칭은 북미의 '앵글로-색슨 아메리카'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라틴 문화권이라는 공통의 문화적, 역사적 배경에서 연유하는 동질성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중남미 지역에는 영어 및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는 카리브 국가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UN 등 국제기구에서는 공식적으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국가(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Countries)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2018년 세계은행(World bank)이 발표한 중남미의 인구는 약 6.4억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8.7%를 차지하며, 아메린디오(Amerindio), 메스티소(Mestizo), 크리오요(Criollo), 아프로아메리칸(Afro-american) 등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반수의 국가(18개국)에서 스페인어를 사용하며, 그 밖의 나라들은 영어(카리브 12개국), 포르투갈어(브라질), 불어(아이티), 네덜란드어(수리남)를 사용한다. (출처: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