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중남미문화원

박물관

제1전시관

제1전시관

B.C. 3,000년경 멕시코와 페루 고원지대에 정착한 인디오들 중 가마솥 속에서 구운 토기를 사용하기 시작, 신석기 문화가 열리고 올메까(Olmeca)와 챠빈(Chavin)이 초기 토착 문화를 정착시켰다. A.D 300~900년경 마야(Maya) 고전시기 문화가 유카탄 반도와 과테말라 일원에, 페루 사막지대에 모치까(Mochica) 문화가 그 절정에 달하는데 아즈떼까(Azteca)와 잉카(Inca)가 단연 주목할 만한 발전상을 보였다. 인디오 문화는 B.C. 1000년 전 무렵부터 매우 세련된 토기를 생산했으며 콜롬비아 이전 시대(Pre-Colombiano) 문화의 대표적인 예술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1전시관에는 주로 멕시코-중미(Meso-America) 일대의 생활용기 및 종교의식, 장식품으로 사용되었던 토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마야 토기(A.D. 550~950)와 함께 코스타리카, 파나마 일대의 쪼로떼가(Chorotega, A.D. 1,000~1,400) 토기, 니꼬야(Nicoya) 반도, 베라끄루스(Veracruz) 지방, 올메까(Olmeca)와 꼴리마(Colima, B.C. 100-A.D. 250) 토기 등이 진열되고 있다.

요호아와 요초아
(Yojoa y Yochoa)

A.D. 780년경, 엘살바도르
(El Salvador)

중앙아메리카 엘살바도르 지역에서 출토된 원주민 남녀 모습의 토우. 당시 인디오인들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자료로 몽고 계통 인종적 얼굴 형태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다산의 여신
(Mayahuel)

A.D. 725년경, 멕시코 꼴리마
(Mexico, Colima)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여신으로 많은 아이들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머리 위의 물고기는 다산을 상징하며, 다산 기원은 농경사회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우에우에떼오뜰
(Huehueteotl)

A.D. 300~600년경, 멕시코 떼오띠우아칸
(Mexico, Teotihuacan)

메소아메리카 지역의 불과 시간의 신인 우에우에떼오뜰은 경험이나 지식이 풍부한 노인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머리 위에는 불을 피우는 화로가 있다.

풍요의 신
(Xipe Totec)

A.D. 1400년경, 멕시코 아즈텍
(Mexico, Aztec)

아즈테까 신화에서 시페 토텍은 탄생과 죽음, 농경, 풍요를 상징한다. 시페 토텍은 자신의 껍질을 벗어 인간을 위해 희생했으며 이것은 옥수수 씨앗의 발아나 뱀이 허물을 벗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나타낸다. 아즈텍인들은 이를 기념하여 시페 토텍에게 인간을 같은 방법으로 바쳤다.